[국제숏]"우크라는 시작, 목표는 제국주의" 푸틴 맹폭한 독일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국주의적 계획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국주의는 특정국가가 다른 나라, 지역 등을 군사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지배하려는 정책이다.

메르츠 총리는 "모든 정황이 푸틴의 제국주의적 계획이 우크라이나 정복으로 끝나지 않고 오히려 거기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인프라를 겨냥한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격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메르츠 총리는 지난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키이우 공습으로 EU 대표부 건물이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서도 "유럽의 평화 구조가 러시아에 의해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면서 "푸틴은 전쟁범죄자로 우리 시대 최악의 전범이며 관용의 여지는 없다"고 못 박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