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에 피어난 사랑의 꽃길"…마포구, 상사화 축제[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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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도에 피어난 사랑의 꽃길"…마포구, 상사화 축제[동네방네]

이데일리 2025-09-09 13:49: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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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마포구는 오는 12일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마포문화관광협의회 주관 ‘제3회 마포구 상사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마포구)


과거 난지도는 쓰레기 산으로 불리며 오염과 악취로 황무지로 전락했다. 그러나 마포구는 2023년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에 상사화와 꽃무릇 등 37만 본의 꽃을 심고 아름다운 시(詩)로 꾸몄다.

축제는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 앤 프랜즈의 클래식 공연과 함서율의 서커스로 막을 연다.

이어 구민과 한마음으로 여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정가 감상과 점등식 하이라이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2부 행사에서는 가수 나상도와 한혜진, 이수연의 무대가 이어진다.

상사화 축제에는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5분 만에 완성되는 초상화 ‘캐리커처’, 상사화 향수 만들기, 느린 우체통, 아날로그 타자기 등 모든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아기자기한 소품이 일색인 ‘플리마켓’과 다양한 테마 포토존도 설치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상사화 축제는 난지도에 깃든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과 사랑을 피워내는 자리”라며 “이번 상사화 축제가 구민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설렘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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