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의원단, 창원시 전 감사관 경찰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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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의원단, 창원시 전 감사관 경찰 수사 의뢰

모두서치 2025-09-09 13:45: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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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경남 창원시의원단은 신병철 창원시 전 감사관에 대해 공문서위·변조, 직권남용 등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의원단에 따르면 신 전 감사관은 창원시 대형 사업과 관련해 이례적인 중간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전임 시장이 추진한 대형 사업에 대해 표적 감사로 보일 수 있는 행태를 보여 왔다.

특히 마산해양신도시 사업, 진해웅동1지구 사업 등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감사를 발표하거나 감사 자료를 법원에 제출하는 등 재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부당한 감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게다가 마산해양신도시 4차 소송 과정에서 제출된 감사 자료가 사실과 다르다는 담당 공무원의 언론 인터뷰가 공개되며 감사 과정 및 결과의 신뢰성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액화수소 사업 성능검증위원회의 성능검증 최종 의견서가 '충분하다'는 결론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민주당 관계자는 "신 전 감사관의 행태는 단순한 절차상의 문제가 아니라 창원시 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위법·부당한 감사로 창원시민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며, 대형 사업들도 영향을 받아 창원시의 이익에 반하는 결과나 공공성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단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이 규명되고, 나아가 창원시 행정의 신뢰가 바로 세워지길 강력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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