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양우혁 기자】파라타항공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을 재발급받고 본격적인 상업 운항 절차에 들어갔다.
파라타항공은 지난 8일 국토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을 재발급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항공운항증명은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보유한 사업자가 안전운항에 필요한 전문 인력, 정비체계, 시설 등 기반 인프라를 갖췄는지를 정부가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로, 상업 운항을 위한 핵심 요건 중 하나다.
앞서 파라타항공은 지난 3월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를 취득한 이후, 총 2대의 항공기 도입을 완료하고 정비체계 및 운항 시스템 구축, 대규모 인력 채용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AOC 재발급은 최근 강화된 국토부의 안전기준을 충족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파라타항공은 이번 주 중 공식 홈페이지 개설과 함께 항공권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여객 운송 서비스 개시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1973년 설립된 생활가전 전문기업 위닉스는 항공운송업을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지난해 8월 플라이강원을 인수, 사명을 파라타항공으로 변경하고 상업 운항 준비를 진행해 왔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안전운항을 최우선 원칙으로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행복한 여행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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