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부정부패 소지 있는 필리핀 차관 사업 “즉시 절차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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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부정부패 소지 있는 필리핀 차관 사업 “즉시 절차 중지”

이뉴스투데이 2025-09-09 13:15:30 신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부정부패 소지가 있는 부실사업으로 판정된 해당 사업에 대해 즉시 절차 중지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기획재정부가 차관 지원을 거부했던 7000억원 규모의 필리핀 토목 사업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압력으로 뒤늦게 재개됐다고 의혹을 제기한 8일 자 언론 기사를 게재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다행스러운 점은, 사업이 아직 착수되지 않은 단계여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등의 사업비는 지출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자그마치 7000억 원 규모의 혈세를 불필요하게 낭비하지 않고, 부실과 부패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론은 권력의 감시자이자 사회의 부패를 막는 소금과 같은 존재로, 공정한 세상을 이루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며 "이번 탐사보도를 통해 진실을 널리 알리며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 주신 언론의 용기와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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