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환절기에 지친 취약계층의 식탁에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이 올랐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송탄협의회(회장 이광은)가 수백명의 이웃을 위해 직접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전하며 건강과 마음을 함께 보듬는 ‘사랑愛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다.
대한적십자 송탄협의회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부봉사관에서 사랑愛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 무더위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 300가구에 영양 가득한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송탄협의회 소속 봉사원 7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봉사원들은 삼계탕 재료 손질부터 조리, 포장, 배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땀과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며 끓여낸 삼계탕은 도시락 용기에 담겨 가정마다 직접 배달됐다. 봉사원들은 식사만 전한 것이 아니라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돼주며 정서적 돌봄까지 이어갔다.
사랑愛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은 송탄협의회가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나눔 행사다.
사랑愛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은 송탄협의회의 대표적인 지역 나눔 행사로 해마다 이어지며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공동체 안에서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송탄협의회는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생활 지원과 더불어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 지역 공동체 안에서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광은 회장은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이웃들이 따뜻한 삼계탕으로 건강을 챙기고 활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희망과 온정을 전하는 협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