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재성)가 관내 중장년 1인 가구와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2025년 동 특성화사업 ‘조물락(樂), 만지작(作), 나눔청(淸)’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정서적 소외 우려가 큰 1인 가구 10명이 참여해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매주 금요일 ‘도자기 만들기’와 ‘수제청 만들기·나누기’ 등 프로그램을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또래 간 긍정적인 교류를 촉진하고 외로움과 우울감을 해소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구재성 위원장은 “하안1동에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주민들이 동네 친구를 사귀고 관계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함께한 시간을 추억하며 긍정적인 정서적 지지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함기훈 하안1동장은 “이번 특성화사업이 사회적 고립 가구의 정서적 지원과 이웃 간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업 종료 후에도 자조 모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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