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권성동 압력의혹’ 필리핀 차관사업 “즉시 중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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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권성동 압력의혹’ 필리핀 차관사업 “즉시 중지 명령”

경기일보 2025-09-09 13:09: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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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압박 의혹이 제기된 ‘필리핀 차관 사업’에 대해 즉시 절차 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부정부패 소지가 있는 부실사업으로 판정된 해당 사업에 대해 즉시 절차 중지를 명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다행스러운 점은 사업이 아직 착수되지 않은 단계여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등의 사업비는 지출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적었다.

 

지난 8일 한 시사주간지는 작년 2월 기획재정부가 ‘부정부패가 우려되는 부실 사업’으로 판단해 EDCF 차관 지원을 거부했던 7천억원 규모의 필리핀 토목 사업이 최상목 당시 기재부 장관 등에 대한 권 의원의 압력에 따라 재개됐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 대통령은 “자그마치 7천억원 규모의 혈세를 불필요하게 낭비하지 않고 부실과 부패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은 권력의 감시자이자 사회의 부패를 막는 소금과 같은 존재로 공정한 세상을 이루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며 “이번 탐사보도를 통해 진실을 널리 알리며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해 준 언론의 용기와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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