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익활동지원센터가 대학생과 청년 등이 직접 지역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7일 안양시 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에 따르면 ‘대학생·청년 공익활동 러닝랩’에 참여할 팀 또는 학과·동아리를 15일 정오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공익활동 학습과 실습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규 공익활동가와 단체 발굴 등이 목표다.
올해는 2개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에 대해선 ▲사업비 지원 ▲전문가 멘토링 ▲문제 발굴 프로그램 및 정책 제안서 작성 워크숍 ▲모임 공간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센터는 이번 프로젝트가 청년들이 일상 속 불편과 문제를 ‘내가 바꿀 수 있다’는 경험으로 이어지도록 돕고 학교 교육·동아리 활동과 공익활동을 연계해 활동 경험이 공식적인 이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취업·창업 등 진로 준비에 필요한 경력과 역량을 쌓을 수 있고 지역사회는 새로운 활동가와 단체를 발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안양 거주 청년 또는 안양 소재 대학 재학생으로 5명 이상의 팀을 구성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팀은 신청서를 작성해 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블로그와 안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러닝랩은 청년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실험하며 해결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7월 문을 열었으며 안양시가 설립하고 안양YMCA, 안양여성의전화, 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가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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