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美구금 韓근로자 귀국 절차 마무리 최선...내일 전세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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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美구금 韓근로자 귀국 절차 마무리 최선...내일 전세기 출발"

이뉴스투데이 2025-09-09 12:58: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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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8월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8월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9일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부터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사태와 관련 "전원 전세기로 모시고 오겠다. 내일 전세기가 출발한다"고 했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추방 형식이 아니고 자진출국 형식으로 무사 귀국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정책실장은 "미국 백악관이나 이런 쪽에서 우리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금된 곳에는 전세기가 내릴 수 없어 360명 이상 (탑승이 가능한) 대형 전세기가 애틀랜타 공항에 내린다"고 했다.

김 정책 실장은 현재 한국인들이 구금된 곳이 애틀란타 공장에서 버스로도 7~8시간 이동해야 하는 거리로 관련 절차를 두고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정책실장은 "전자여행허가제(ESTA) 비자로 취업한 분들, 미국 입장에서 법 위반 사항도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하면서도 "쇠사슬에 묶여 구금 당한 사태는 너무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여러분이 느끼는 공분을 그대로 미국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정책실장은 "외교적으로 가장 강한 톤으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외교적인 용어가 아닌 '강력한 항의'를 했다"며 "그런 방식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국 비자 제도와 관련해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제도 개선을 반드시 해야 한다"며 "입법 노력은 장기 과제로 할 것이고, (우리 국민이) 미국에서 귀국하는 문제가 마무리되면 대통령실과 백악관에서 필요하면 워킹그룹을 만들든지 해서 단기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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