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딸이 아이돌 오디션을 보러 다닌다고 밝혀 화제다.
이영애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김영광, 박용우와 함께 출연했다. 그들은 9월20일 KBS에서 첫 방송 예정인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의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이영애는 “딸이 아이돌에 관심이 많아서 오디션 보고 그런다”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 못한다고 막으면 '엄마 때문에 못했어' 이런 소리 듣는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의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로 유명한 엄마의 영향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딸도 '투바투(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좋아하고 ‘보넥도(보이넥스트도어)’ 콘서트를 제가 데려가기도 했다"라고 답했다.
이영애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 걱정이라며 "얼마나 고생하는지 모르고 화려한 것만 보니까"라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이영애가 출연한 과거 방송에서의 딸 관련 언급이 재조명 되고 있다.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한 이영애는 2011년에 쌍둥이 남매 승권 군, 승빈 양을 낳았다. 2014년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을 통해 쌍둥이 남매를 공개했다. 당시 승빈 양은 4살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큰 눈망울과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현재 승빈 양은 선화예술중학교에 진학해 성악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영애는 2023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딸이)배우가 되고 싶다고 하더라. 노래를 좋아해서 살짝 하고 싶어 한다. 예술중학교를 가게 됐다. 성악을 전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영애의 교육관도 이목을 끌었다. 그는 5월22일에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출연해 32년 만의 연극 복귀를 알리며 “계속 애들 옆에 붙어 있는다고 해서 교육이 아니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건)집착이 되지 교육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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