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MBC '오늘N' 2572회에서는 춘장 없이 만든 산동식 짜장면, 적벽강 앞 텍사스 바비큐, 남해 주홍빛 코스모스, 그리고 70대 부부의 차박 여행이 공개된다.
먼저 [격파! 중식로드]에서는 화교 3대가 이어온 서울의 한 중식당이 소개된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산동식 짜장면으로, 까만 춘장 대신 2년간 숙성한 ‘첨면장’을 넣어 만든다. 주인장의 어머니가 경주에서 직접 담근 첨면장을 사용해 구수한 맛을 내며, 손이 많이 가는 장이지만 독특한 풍미로 손님들을 사로잡는다. 또 다른 명물인 ‘우삼보’는 곱창, 양, 소갈빗살에 향신료와 약재를 넣고 끓인 전골 요리로, 한국식 곱창전골과 닮았지만 은은한 중국 향신료 향이 더해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밥 잘 주는 민박집]에서는 충남 금산 적벽강 앞에서 맛보는 텍사스 바비큐가 등장한다. 주인장이 15시간 동안 정성껏 구운 바비큐는 입에 넣으면 살이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으로 유명하다. 바비큐 3종과 함께 부추 치미추리 소스, 코울슬로 등이 곁들여져 이국적인 맛을 낸다. 아침에는 직접 훈연해 만든 잠봉뵈르 샌드위치까지 제공해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긴다.
[대한민국 보물정원]에서는 경남 남해 두모마을의 풍경이 그려진다.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되살린 다랑논은 봄에는 유채꽃으로, 가을에는 주홍빛 황화 코스모스로 물들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바다와 논이 함께 어우러진 절경 속에서 청년 농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는 남해 특산물 유자를 활용한 디저트를 즐길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는 결혼 47년 차 장철규(75)·이덕연(70) 부부의 ‘두 번째 청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값비싼 캠핑카 대신 승합차에 평탄화 키트와 루프박스를 장착해 실속 있는 차박을 즐기는 이들. 이번 여행지는 충북 제천으로, 고향을 찾은 부부가 딸과 손녀의 깜짝 방문에 함께 캠핑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MBC '오늘N'은 매주 평일 오후 6시에 방송되며, 자세한 방송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미리보기'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N 9월 9일 맛집 정보
마마수제만두
-주소: 서울 은평구 증산로 397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매달 2, 4번째 일요일 휴무
-포장 가능
-주차: 매장 앞 위치(약 2대 가능)
-화장실: 내부 위치, 남녀 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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