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문예교육진흥원, 인니·필리핀서 'K-문화예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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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문예교육진흥원, 인니·필리핀서 'K-문화예술교육'

모두서치 2025-09-09 11:5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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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인도네시아 치르본시와 필리핀 마닐라에서 약 2주간 진행한 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문화예술교육 ODA는 개발도상국의 문화예술교육 혁신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 2013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본격화된 문화예술교육 ODA 사업은 한국의 특화된 전문성과 다년간의 국제개발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돼왔다. 지난 13년간 4개국에서 예술가·교사 1000여 명, 현지 아동·청소년·주민 3100여 명 등 총 41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에는 몽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3개국에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연수 및 아동·청소년 대상 워크숍을 운영했다.

교육진흥원은 치르본시 교육청과 협력해 지난 달 19~30일 현지 교사, 학생, 정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연수, 워크숍, 성과공유회 등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국내 전문가 4인을 현지에 직접 파견해 한국의 교육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올해는 특히 한국 대표 학교 문화예술교육 정책 모델 '예술가 박스'를 중심으로 연극·미술·음악·무용을 융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지화를 도모하며 ▲신규 참여 교사를 위한 기본 연수 ▲기존 연수 참여 교사를 위한 심화 연수 ▲한국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 소개 강연형 연수 등을 통해 예술교육 노하우를 전수했다.

필리핀에서는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NCCA) 및 필리핀 문화전당(CCP)과 협력해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마닐라 톤도에서 연수와 워크숍, 성과공유회 등을 운영했다. 국내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4인을 파견해 현지교사 및 예술가, 학교 밖 아동·청소년 등 총 180여명이 참여했다.

필리핀 마닐라의 잦은 화재, 기후변화, 빈곤, 쓰레기 매립 등 동시대적 문제의식을 반영해 연극과 융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어 현지 전문인력 대상 ▲STEAM 융합 프로그램 및 업사이클링 주제 연수 ▲현지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수 등을 통해 한국의 노하우를 전했다.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은 "3개국의 성공적인 문화예술교육 ODA 연수사업을 발판으로, 현지 전문인력 양성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문화예술교육 정책 컨설팅으로 사업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국가와 중장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문화예술교육 가치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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