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납치해 자신의 집에 감금한 일본 70대 남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9일 일본 홋카이도방송(HBC)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삿포로시 주오구에 거주하는 무직 남성 A(77)씨를 감금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8일 오후 7시30분께 처음 보는 15세 여고생을 자신의 집에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귀가 중이던 이 여고생에게 말을 건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 여고생은 A씨의 집에서 자신의 아버지에게 라인으로 연락을 취했고, 아버지는 "딸이 남자에게 끌려간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 중이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와, 피해 여고생을 감금해 두고 어떤 행위를 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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