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극우'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의향…"이번주 표명 전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日 '극우' 다카이치,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의향…"이번주 표명 전망"

모두서치 2025-09-09 11:36:45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유력한 일본 집권 자민당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전 경제안보상이 총재 선거에 출마할 의향을 굳혔다고 9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문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출마에 필요한 추천인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 20명 확보도 윤곽이 잡혔다.

9일 자민당은 총재 선거 방식, 일정을 결정할 전망이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우선 일정 발표를 기다린 후 이번 주 내 입후보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신문도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지난 8일 자신과 가까운 의원들에게 입후보할 의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당선될 경우 일본의 첫 여성 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지난해 9월 자민당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결선 투표에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총리에게 밀리며 역전패했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당시 주변에 "내가 힘이 부족해 죄송하다. 오늘을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하겠다"며 총리 취임을 포기하지 않을 의향을 시사했다.

그는 지난 2일 중의원(하원)·참의원(상원) 의원 총회 후 "자민에 기합을 넣어야 한다"며 당의 결집을 강조하기도 했다.

민영 TBS 계열 JNN의 여론조사(6~7일)에서 차기 총리로 적합한 사람을 묻는 질문에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3%의 지지를 받으며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 농림수산상과 공동 1위에 올랐다.

그는 보수 세력인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지지하던 의원들을 기반으로 총재 선거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해 총재 선거에서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당 최고고문이 그를 지지했다.

그는 극우 성향 의원으로도 유명하다. 총리가 되더라도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国) 신사에서 참배에 계속 참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지난 8월 15일 일본의 패전일에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