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저소득 아동 가구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11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지원 대상 가구가 280가구이며 8월 말 기준 ▲도배·장판 77가구 ▲청소 99가구 ▲수납 정리 73가구 ▲해충 제거 및 소독·방역 242가구를 각각 추진 또는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가전제품 지원은 280가구 모두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 및 물품지원 사업'은 클린서비스(소독·방역, 도배·장판 교체, 청소, 수납 정리)와 물품(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세탁기, 건조기 등)을 예산 범위 내 지원한다.
특히 오래된 주택의 경우 벽지나 장판에 곰팡이로 거주 아동의 건강이 우려되는 경우가 많기에 도배, 장판 시공 등의 클린서비스로 도움을 준다.
김태수 도 주택정책과장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구를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생활편의 차원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과 발달, 나아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경기 주거복지센터가 협력하여 안정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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