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사표를 8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위원장의 면직안은 어제 저녁에 재가되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측에 수백만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건넨 정황이 드러나 매관매직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에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 위원장의 자택과 국가교육위원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이 위원장은 매관매직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1일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사실 여부는 조사에서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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