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 날’ 맞아 청력 건강 환기…시그니아, 인식 개선 캠페인 진행

글로벌 전문가 인터뷰 시리즈 통해 청각 관리 중요성 조명

• 글로벌 보청기 브랜드 시그니아는 올해 귀의 날을 맞아 청력 건강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매년 9월 9일은 숫자 ‘9’의 발음과 모양이 귀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제정된 ‘귀의 날’이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청각 건강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정한 이날은 난청 예방과 청력 관리의 필요성을 환기하는 계기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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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제공=시그니아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글로벌 청각 전문가, 난청인,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인터뷰 시리즈 ‘브릴리언트 톡(Brilliant Talk)’이다. 인터뷰에서는 인공지능과 보청기의 발전, 난청인의 사회적 참여, 청력 저하와 정신건강의 연관성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업계에서는 청력 건강이 단순한 생활 편의를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조기 관리와 사회적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난청은 치매, 우울증 등 여러 건강 문제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되고 있어 조기 발견과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시그니아 측은 이번 캠페인이 난청인과 일반 대중 모두에게 청각 관리의 필요성을 다시금 환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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