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9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상승해 323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10시1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16.76포인트(p,0.52%) 오른 3236.3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72p(0.36%) 오른 3231.31로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억원, 11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490억원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고용 충격을 흡수하며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09p(0.25%) 오른 4만5514.9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65p(0.21%) 상승한 6495.15, 나스닥종합지수는 98.31p(0.45%) 뛴 2만1798.70에 장을 마쳤다.
인공지능(AI) 맞춤형 칩 전문업체인 브로드컴은 3.21% 올랐다. 애플과 메타, 알파벳, 테슬라는 1% 안팎 하락했다.
시장은 다음 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시하고 있다.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공개 발언을 삼가고 있다.
국내 증시는 기대와 경계감이 혼재한 분위기다.
전날 정부가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완화를 시사한 점도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00%, 2.53%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44%) ▲삼성바이오로직스(0.10%) ▲현대차(0.46%) ▲KB금융(1.08%) ▲NAVER(0.22%) ▲한화오션(0.09%) ▲신한지주(0.47%) 등은 오르고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5%) ▲HD현대중공업(-1.17%) ▲기아(-0.05%) ▲셀트리온(-0.65%) ▲두산에너빌리티(-0.33%)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3.48p(0.43%) 내린 822.0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15p(0.26%) 오른 820.75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7억원, 157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43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3.29%) ▲에코프로(-0.10%) ▲에이비엘바이오(-0.50%) ▲리가켐바이오(-2.24%) ▲레인보우로보틱스(-0.54%) ▲HLB(-1.42%) 등은 내리고 있고, ▲에코프로비엠(0.26%) ▲파마리서치(1.33%) ▲펩트론(0.52%) ▲삼천당제약(0.20%) 등은 오르고 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