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보고…이르면 11일 표결 전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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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보고…이르면 11일 표결 전망(상보)

이데일리 2025-09-09 10:32: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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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보고됐다. 체포동의안은 보고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에 부쳐져야 한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10일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돼 있어 11~12일 중 처리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또한 11일에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예정된 만큼 오는 12일 표결 가능성도 제기된다.

체포동의안은 무난히 통과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당사자인 권 의원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다, 거대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찬성하면 이를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권 의원의 의사를 존중해 체포동의안 부결을 당론으로 정하기보다 자율투표 방침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체포동의안 보고 전 기자들과 만나 “내부적으로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고, 당내 의원님들의 의견을 들어본 뒤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 의원은 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초 여의도 모처의 한 식당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1억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해 2~3월 한학자 통일교 총재로부터 금품이 담긴 쇼핑백을 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다만 권 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 8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저는 통일교 측에 어떠한 금품을 수수한 사실도 결코 없다”며 “특검 측이 연이어 흘리는 근거 없는 주장과 추측성 보도는 명백한 허위다. 법정에서 결백을 증명하겠다”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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