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다솜고 재학생 132명, '청소년 진로시네마 데이' 참여

[한국폴리텍다솜고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한국폴리텍다솜고등학교 재학생 132명이 지난 8일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 '청소년 진로시네마 데이'에 참여해 문화예술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고 학교 측이 9일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고용정보원의 '청소년의 적성 이해와 진로 설계를 위한 진로정보 활용 특강'을 통해 미래 설계와 관련한 정보를 얻었다.

'항공기의 안전을 책임지는 항공정비사의 세계'를 주제로 한 유희준 극동대 항공정비학과 교수의 진로 특강에서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문 직업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이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특별 프로그램인 '사운드 오브 뮤직 6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관람했다.

'청소년 진로시네마 데이'는 문화와 진로 교육을 결합한 지역 기반 교육 모델이다. 특히 재학생 전원이 다문화가정 출신인 한국폴리텍다솜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과 연계한 인재 양성 플랫폼을 직접 경험했다.

윤지현 한국폴리텍다솜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얻도록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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