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대학 공과대에서 전기차 제작 과정에 사용한 리튬이온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대전의 한 대학에서 전기자동차 제작 과정에서 사용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팩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14분 만에 진화됐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8일 오후 7시 2분께 한남대 공과대학 지하 1층 공작실에 있던 배터리팩이 불타면서 주변에 있는 집기류가 소실됐다. 화재는 다른 건물에서 야간 수업하는 이들도 발견할 정도로 작지 않았으나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나 대피 인원은 따로 없었다. 소방 당국은 인원 75명과 장비 26대를 투입해 약 14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자동차 제작 중 사용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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