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산 애니메이션의 자존심을 세워줄 ‘연의 편지’가 1차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10월 1일 개봉하는 ‘연의 편지’는 책상 서랍에서 우연히 의문의 편지를 발견하게 된 전학생 소리가 편지 속 힌트로 이어지는 다음 편지들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공개된 1차 캐릭터 스틸은 편지를 발견하는 소리, 함께 편지를 찾아 나선 동순, 홀연히 사라진 호연, 동순의 어릴 적 친구 승규까지 4인 4색의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소리는 밝고 씩씩한 성격을 지녔지만, 전학 온 낯선 학교와 친구들 사이에서 좀처럼 마음을 열지 못한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는 자신의 책상 서랍 속에서 우연히 익명의 편지를 발견하는 모습이 담겨, 과연 누가, 어떤 이유로 편지를 보냈을지, 또 편지를 보낸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한편, 아련한 뒷모습과 반딧불에 비친 얼굴 등 공개된 스틸만으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호연은 전학올 소리에게 학교를 소개해주는 편지를 남겨줄 만큼 다정하지만, 여름방학 사이 에 친한 친구였던 동순에게 말없이 전학을 떠나며 이야기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물이다.
승규의 캐릭터 스틸 속에는 동순에게 말을 거는 모습, 동순과 같은 양궁부로 활동하는 모습 등이 담겨 두 사람 사이에는 과연 또 어떠한 이야기가 숨어있을지 기대감을 불러 모은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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