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텔, 대대적 조직 정비…주요 사업 책임자 임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美 인텔, 대대적 조직 정비…주요 사업 책임자 임명

연합뉴스 2025-09-09 09:20:27 신고

3줄요약

임시 공동 CEO 맡았던 제품 총괄 책임자는 퇴사 예정

인텔 로고 인텔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 반도체 기업 인텔이 8일(현지시간) 주요 사업 책임자를 임명하고 대대적 조직 정비에 나섰다.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와 AI 칩을 포함하는 데이터센터 그룹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로 케보르크 케치치안을 임명했다.

NXP 반도체 및 퀄컴 출신의 케치치안은 최근까지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에서 엔비니어링 부사장을 지냈다.

케치치안은 데이터센터 시장 전략과 신제품 개발을 맡는다. 이 시장은 과거 인텔 제온(Xeon) 서버 프로세서가 지배했으나, 지금은 엔비디아가 수백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PC 칩 사업부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매니저로는 내부 인사인 짐 존슨을 임명하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운영 책임자인 나가 찬드라세카란에게는 파운드리 서비스도 맡겼다.

또 새로 신설한 중앙 엔지니어링 그룹 부사장에는 지난 6월 영입한 스리니바산 아이옌가르를 임명했다. 이 조직은 인텔 내부에서 흩어져 있던 여러 기술 및 개발 조직을 한 곳에 모아 핵심 기술을 통합적으로 관리·개발하는 조직이다.

이런 가운데 제품 총괄 책임자인 미셸 존스턴 홀트하우스는 회사를 떠날 예정이라고 인텔은 밝혔다.

홀트하우스는 30년 넘게 인텔에서 근무하며 여러 고위직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팻 겔싱어 전 CEO 퇴진 후에는 임시 공동 CEO 역할을 맡기도 했다. 홀트하우스는 앞으로 수개월간 전략 고문으로 남아 원활한 이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텔의 부문 책임자 임명 등 조직 정비는 탄 CEO 부임 이후 경영난을 극복하고 재건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taejong75@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