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2연패를 달성한 유현조가 KLPGA 투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기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유현조는 지난 8일(현지 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4위에서 9계단 뛰어 35위로 올라섰다.
K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랭킹이다.
유현조는 지난 7일 경기 이천시의 블랙스톤 이천(파72)에서 종료된 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메이저대회 2연패'를 이룬 유현조는 올 시즌에 출전한 20개 대회 중 우승 1회, 준우승 3회, 3위 2회, 톱10 13회를 기록 중이다.
유현조는 K랭킹 10.5219포인트로 이예원(8.4921포인트)을 제치고 K랭킹 1위도 꿰찼다.
또한 대상 포인트(482점), 평균 타수(69.7059), 파5 성적(4.6569), 톱10피니시율(65%), 종합능력지수(122)에서도 KLPGA 투어 1위를 달렸다.
유현조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경기 포천시의 포천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여자 골프 세계랭킹 최상단은 1위 지노 티띠꾼(태국), 2위 넬리 코르다(미국),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지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효주는 7위, 유해란은 11위, 고진영은 18위, 최혜진은 2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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