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배터리 생존 전략은…KABC 2025서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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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생존 전략은…KABC 2025서 머리 맞댄다

이데일리 2025-09-09 09:1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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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미국 정책 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국내외 배터리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리더십 전략, 차세대 기술 개발, 전후방 생태계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사진=SNE리서치)


SNE리서치는 17~18일 서울 양재동 EL타워에서 ‘제16회 코리아 어드밴스드 배터리 콘퍼런스(KABC 2025)’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KABC는 올해로 16회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콘퍼런스로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주요 이슈와 대응 전략을 다룬다.

이번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홀딩스, 대주전자재료, CALB, SES 등 글로벌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SES의 발표는 영상으로 진행된다.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는 ‘중국 배터리 벤치마크를 통한 한국 이차전지 미래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 대표는 “최근 5년간 중국 배터리사의 글로벌 점유율이 42.2%에서 77.8%로 확대되는 동안 한국 3사의 비중은 줄고 있다”며 “북미·유럽 현지 공장 조기 가동, LFP(리튬인산철) 양산 대응, 원가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중국 배터리사의 글로벌 점유율은 77.8%로 절대 우위를 점했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48.2%를 기록하며 한국(38.3%)을 앞질렀다.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과 함께 통과된 대규모 감세법(OBBBA, One Big Beautiful Bill Act) 등 미국의 새로운 통상 규제가 글로벌 배터리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미 시장에서 중국산 배터리에 대해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서 국내 기업의 북미 현지 생산 체제 구축 및 LFP 셀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각형 LFP 배터리 양산 조기 착수 △미국 AMPC(첨단제조 세액공제) 활용 △현지 ESS 시장 선점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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