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정체 해소, 주민 삶의 질 향상, 도시 발전 기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단계동 봉화로와 우산동 우무개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철도로 인해 단절된 단계동과 우산동을 잇는 이번 도로 개설은 두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이 도로는 왕복 4차로, 폭 20m, 연장 120m 규모로 조성되며, 출퇴근 시간대 자주 발생하는 차량 정체를 해소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철길로 단절된 두 지역을 물리적으로 연결해 지역사회 통합에 이바지하고, 교통 기반 강화로 지역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단계동과 우산동을 잇는 이번 도로가 철도로 분리됐던 두 지역을 하나로 묶어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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