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납할 수 없는 일!”…’前 토트넘 회장’ 레비 향해 “제동 걸어서 팀 정체되게 만들었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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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납할 수 없는 일!”…’前 토트넘 회장’ 레비 향해 “제동 걸어서 팀 정체되게 만들었어” 비판

인터풋볼 2025-09-09 09: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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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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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최근 토트넘 홋스퍼 회장직을 내려놓은 다니엘 레비를 향한 비판이 등장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투더레인앤백’은 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에 큰 손실을 안긴 실수의 책임으로 레비가 지목됐다”라고 전했다.

최근 토트넘에 큰 변화가 있었다. 2001년부터 토트넘 회장직을 맡은 레비가 퇴임했다. 토트넘은 5일 “25년간 회장직을 맡은 레비가 떠난다”라며 “승계 계획 일환으로 피터 채링턴이 이사회에 합류해 비상임 회장직을 맡는다”라고 전했다.

레비는 토트넘을 통해 “모두와 함께 이룬 업적은 자랑스럽다. 이 구단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는 구단으로 만들었다. 더 나아가 우리만의 공동체를 만들었다. 수년간 이 구단에서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행운을 누렸다”라며 “모두에게 감사하고 이제 열정적으로 응원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투더레인앤백’은 “토트넘은 오랫동안 레비가 이끌어 왔다. 그는 토트넘을 재정적 거인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지만, 때로는 경기장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토트넘이 부족함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레비의 임기 동안 토트넘은 두 개의 트로피를 얻었지만, 아쉽게 놓친 순간과 한 가지 명백한 후회가 있었다. 바로 포체티노 시대의 붕괴였다”라며 “토트넘은 포체티노 체제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라고 더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2016-17시즌 승점 86으로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도 올랐다. 그때 토트넘은 유럽에서 가장 훌륭한 축구를 보여주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레비가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포체티노는 두 번의 이적시장 동안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못했다. 그 시점에서 실패는 뛰어난 로스터가 정체되도록 만들었다. 경쟁 팀들은 계속 강화됐다”라고 지적했다.

유명 토트넘 팟캐스트 ‘릴리화이트 로즈’ 오너 존 웬햄은 “카라바오컵 두 개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건 레알 마드리드나 리버풀이 우승하는 진짜 최고의 트로피를 경쟁하는 것이었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을 그 정도까지 데려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데 당시 토트넘을 돌이켜보면, 불행히도 두 번의 이적시장 동안 아무도 영입하지 않았다. 이는 토트넘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팀을 더 발전시키고 진정으로 밀고 나가지 않은 점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로 인해 토트넘은 굴욕적인 방식으로 UCL에서 탈락했다. 포체티노는 18개월 이내에 해임됐다. 새로운 시대가 시작됐어야 할 시점이 레비의 실패로 중단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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