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미국에 자사 브랜드의 김치를 선보인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한국무역협회(KITA) 기준 호텔업계 최초로 김치를 미국에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워커힐은 8일 워커힐호텔 김치 약 7톤을 수출용 컨테이너에 적재하고, 미국 서부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했다.
최근 한류 확산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치 또한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치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인식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워커힐 김치를 찾는 해외 고객들의 문의도 지속돼 왔다. 워커힐은 이에 부응해 약2년여의 준비 끝에 수출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워커힐은 프리미엄 라인 ‘수펙스(SUPEX) 김치’와 세컨드 브랜드 ‘워커힐호텔 김치’ 두 가지 김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첫 수출 물량은 수펙스(SUPEX) 김치 노하우로 탄생한 워커힐호텔 김치로 배추김치 4kg, 총각김치 2kg 단위이다.
워커힐호텔 김치는 계절별 적정 염도와 온도를 유지하는 염수 절임 방식으로 제조된다. 줄기와 잎이 균일하게 절여져 어떤 부분을 먹어도 아삭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전통 방식에 착안해 직접 끓인 찹쌀죽으로 양념을 버무려 깊은 풍미를 살렸으며 엄선된 고춧가루만을 사용해 김치 고유의 곱고 선명한 빛깔이 특징이다.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새우젓을 워커힐만의 정통 비율로 배합해 깔끔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조화를 이루며 양파·대파·청양고추·건표고버섯·다시마·건새우 등8가지 재료로 우려낸 워커힐 비법 육수를 저온 숙성해 더욱 깊고 시원한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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