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에 日토요타통상 25% 지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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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에 日토요타통상 25% 지분 참여

포인트경제 2025-09-09 08:5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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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LG화학은 9일 일본 토요타통상이 구미 양극재 공장(LG-HY BCM)의 지분 25%를 매입해 2대 주주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미 양극재 공장의 지분 구조는 LG화학 51%, 토요타통상 25%, 화유코발트 24%로 변경됐다. 이번 지분 조정은 7월 새롭게 정의된 PFE(Prohibited Foreign Entity) 기준을 충족해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규제에 대응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 LG-HY BCM 전경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 LG-HY BCM 전경

토요타통상은 토요타 그룹의 종합상사로, 토요타 자동차의 원자재 조달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핵심 기업이다. 이번 지분 참여를 통해 토요타통상은 구미 양극재 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를 북미 배터리 고객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LG화학 구미 양극재 공장은 연간 6만6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핵심 거점이다. 이 공장은 전구체를 사용하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하는 전구체 신공정 양극재(LGPF : LG Precursor Free)를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LG화학은 한국 청주와 구미, 2026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미국 테네시 공장, 중국 우시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대응 가능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고객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LG화학은 2023년 토요타 북미 제조(TEMA)와 2조9000억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GM 전기차 약 500만 대 이상에 사용 가능한 25조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9월에는 토요타 자동차와 파나소닉의 일본 합작법인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 솔루션(Prime Planet Energy & Solutions, PPES)으로부터 양극재 수주를 받았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도요타통상의 지분 참여는 LG화학이 미국 IRA 규제에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양극재 공급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고 제품과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 리더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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