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주관 평가에서 우수공동체(장려)에 선정됐다.
9일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장고도 공동체는 전복·해삼·바지락 등 금어기·포획금지 크기 자체 강화, 공동 판매 수익 종자 방류 및 해조류 서식지 조성 등 자원 조성 사업 재투자, 불법 어업 감시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어업 실현을 위한 자체 주야간 순찰 등 노력을 인정받았다.
충남에서는 총 136개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운영 중인데, 2013년 태안 황촌2리부터 올해 장고도까지 총 12개 우수공동체가 배출됐다.
장민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우수공동체 배출은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밀착형 현장 교육을 진행해 많은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우수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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