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 특검'은 임성근(56)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로비 통로로 의심받는 김장환(91) 목사에게 지난 8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통보했지만 불참해, 11일 다시 출석하라는 요구를 통보할 예정이다.
김장환 목사 측은 "특검 조사가 명예훼손과 망신주기식이라며 응할 이유가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개신교계 원로인 김장환 목사는 부부가 함께 구속중인 윤석열(64) 전 대통령과 김건희(53) 여사와 친분이 깊은 멘토로 알려졌다.
그런데 왜 순직해병 특검이 김장환 목사에게 자꾸 출석을 요구하며 참고인 조사를 하려고 할까?
임성근 전 1사단장의 구명로비 과정에서 중간 통로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김장환 목사는 고 채수근 해병 순직 사건 국방부 수사기록이 경찰 수사팀으로 이첩되는 과정에서 개신교계를 대표해 중간통로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순직 해병 사건의 발생 흐름도
^2023년 6월= 11일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발생
^2023년 7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를 위해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과 김장환목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 의혹
^2023년 7월 31일=윤석열 전 대통령 국가안보실 회의에서 김기훈 당시 국방비서관으로부터 순식 해병 사건 수사결과를 보고 받고 격노한 것으로 알려져.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런 일로 사단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느냐"라고 언성을 높였다고 여러 회의 참석자들이 특검조사에서 진술했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은 격노직후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에게 경찰에 사건 이첩하는 것을 보류하고 언론 브리핑도 취소하도록 지시해 '수사 외압 의혹의 시발점'이 됐다.
^2023년 8월부터 거의 1년 넘게 이런 통화 기록 삭제 및 증거 인멸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특검팀은 파악. 특히 김장환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극동방송 경영진의 휴대전화에서 2023년 7월부터 1년간 통화기록이 상당부분 삭제된 것으로 파악.
^2025년 9월 현재 순직 해병 특검이 본격 수사 및 조사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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