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SF '스타트렉' 첫 웹툰, 내년 네이버웹툰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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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SF '스타트렉' 첫 웹툰, 내년 네이버웹툰서 공개

모두서치 2025-09-09 08:30: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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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 인기 사이언스픽션(SF) 프랜차이즈 '스타트렉'이 내년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 '웹툰'에서 처음으로 세로 스크롤형 오리지널 웹툰을 선보인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스타트렉 측은 8일(현지 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내년 스타트렉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타트렉은 1966년 미국에서 드라마로 처음 대중들에게 선보인 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글로벌 인기 프랜차이즈 지식재산(IP)이다. 전 세계 SF 팬들 사이에서는 '스타워즈', '닥터후' 시리즈와 함께 세계 3대 SF 시리즈로 묶이는 등 SF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타트렉은 첫 TV 시리즈 방영 이후 수많은 후속 시리즈는 물론 영화, 소설,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로 확장해 왔다. 하지만 세로 스크롤 오리지널 웹툰으로 제작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스타트렉 측은 "2026년 150개국 이상에서 월간 활성 사용자 약 1억5500만명을 확보한 '웹툰'을 통해 디지털 만화 분야에 진출한다. 스타트렉의 세계를 기반으로 한 보편적인 장르와 주제를 다루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출시해 새로운 청중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네이버웹툰은 스타트렉 간 협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기 IP를 확보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 올라서고 있다. 네이버웹툰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대규모 콘텐츠 파트너십을 발표한 바 있다.

또 다른 글로벌 메가히트 IP로 꼽히는 스타트렉의 웹툰화 소식도 알려지며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디지털 전환 가속을 주도하는 모습들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슬램덩크', '기생수', '지옥락', '촌구석 아저씨, 검성이 되다', '강철의 연금술사' 등 일본 유명 만화들도 스크롤 웹툰으로 제작돼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연재 중이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은 네이버웹툰의 강점인 Z세대 이용자의 높은 비중과 20년간 쌓아온 플랫폼 운영, 제작 역량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12월 기준 '웹툰' 북미 이용자 중 약 75%가 젠지세대다.

이처럼 증권가에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IP를 확장하고 싶은 IP 홀더들에게 네이버웹툰이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는 "다크 호스 코믹스, 디즈니 등과의 파트너십은 콘텐츠 소유자들이 점점 웹툰을 젊은 소비자들과 접점을 늘리기 위한 플랫폼으로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난 8월 웹툰 엔터테인먼트 2분기 실적 리뷰 보고서에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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