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관, '찾아가는 역사관' 운영

2024년 로 '찾아가는 역사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모습./부산시 제공

부산근현대역사관이 오는 10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초등학교 5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역사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역사관 교육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내 고장, 개항장 부산의 모습'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은 시청각 교육과 컬러링 체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부산의 지명 유래와 지리적 특징을 배우고, 개항장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당시의 기록인 '해은일록'을 통해 옛 부산의 모습을 확인하고 직접 색칠하는 체험을 한다.

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22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오는 30일 역사관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부산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교육 후 역사관에 직접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