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C
개그맨 김수용이 ‘라디오스타’에서 소속사 이적 후 새로운 도전에 나선 근황을 전했다.
10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마음은 부자아빠 몸은 가난한아빠’ 특집으로 꾸며져 김수용, 임형준, 심형탁, 김인만이 출연한다.
김수용은 송은이의 소속사로 이적한 뒤 강연 무대에서 활약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속사 내 강연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오프닝 멘트와 강연 주제를 직접 선보여 출연진의 호응을 얻었다.
가장 나이가 많은 아빠로 출연한 김수용은 사춘기 딸과의 세대 갈등도 털어놨다. 그는 “딸과 카톡을 거의 안 한다. 용돈 입금 얘기만 온다”며 현실적인 고충을 유쾌하게 풀어내 공감을 샀다.
또한 개그맨 시절의 추억담도 공개했다. 김수용은 “예전에 차가 제 것뿐이어서 자리가 부족했다. 막내였던 유재석이 결국 제 차 트렁크에 타야 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구라는 “진짜 오래된 얘기다. 그땐 유재석이 막내였다”고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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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에는 김수용을 비롯한 네 명의 아빠들이 합창 무대를 꾸며 웃음과 가족애를 전했고, 이 모습은 10일 밤 10시 30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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