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보드는 8일(현지시간) 예고 기사에서 “‘골든’이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Ordinary)와 사브리나 카펜터의 신곡 ‘티어스’(Tears)를 제치고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골든’은 처음 81위로 진입한 이후 23위, 6위, 4위, 2위, 2위, 1위, 2위, 1위, 1위, 1위로 꾸준히 상승하며 11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이로써 ‘골든’은 지난 2020년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가 세운 3주 연속 1위 기록을 넘어섰다. K팝 곡 중 ‘골든’보다 더 긴 기간 정상에 오른 사례는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10주)뿐이다.
차트 집계 기간 동안 ‘골든’은 전주 대비 2% 감소한 3450만 회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나, 라디오 방송 점수는 13% 증가한 2210만, 판매량은 4% 증가한 9000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빌보드는 “‘골든’이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7주째 1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라디오 송’ 차트에서도 29위에서 24위로 올랐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케데헌’ OST의 흥행은 ‘골든’에 그치지 않는다. 같은 앨범의 수록곡 ‘유어 아이돌’(Your Idol)이 4위, ‘소다 팝’(Soda Pop)이 5위,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이 9위에 오르며, OST 무려 4곡이 핫100 톱 10에 동시에 진입했다.
빌보드는 “차트 67년 역사상 한 사운드트랙에서 4곡이 동시에 핫100 톱10에 진입한 것은 ‘케데헌’이 처음”이라며 그 상징성을 강조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