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빈산소 수괴' 영향으로 20억원 상당의 굴·가리비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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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빈산소 수괴' 영향으로 20억원 상당의 굴·가리비 폐사

모두서치 2025-09-08 22:28: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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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경남 고성군 자란만 등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 발생으로 8일 현재 20억원 이상의 굴과 가리비가 폐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는 빈산소수괴 발생에 의한 굴·가리비 폐사 피해 양식장 현장을 방문, 피해어민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고성군에 따르면 산소부족 물덩어리는 올해 6월 경남도 해역에 첫 관측 이후로 현재까지 발생되고 있으며, 바닷물에 녹아있는 산소 농도가 3mg/L 이하인 물덩어리로 해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반폐쇄성 내만에서 표층과 저층의 수온 차가 큰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

표층 수온 상승으로 성층(수온약층)이 생기면 표층수와 저층수가 잘 섞이지 않아 표층에서 저층으로의 산소공급이 단절되어 어업피해가 발생한다.

고성군은 굴·가리비 양식장에서 양식물 폐사 피해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51개소, 91어가, 130ha 규모로 피해신고 접수되었으며, 자연재난 복구비 산정액은 20억 8000만 원 정도이다.
 

 

고성군은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이번주부터 합동피해조사반을 편성하고 현장 피해조사를 실시하여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날 이상근 군수는 자란만 양식장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피해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조속한 피해현장 점검 및 복구지원금 지급으로 어업인의 피해를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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