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는 8일 도청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주무관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영예의 주인공은 홍보담당관실 임민주 주무관, 경제기업과 조은석 주무관, 건설지원과 안연주 주무관이다.
임 주무관은 경남도 최초로 온라인 민원신청 시스템 '경남바로서비스'를 구축하고 고도화하여 도민의 행정편의를 높였으며, 텍스트 음성안내 서비스를 도입해 시각장애인의 홈페이지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도민 행복시대' 실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선정됐다.
조 주무관은 '2025년 지역중소기업 육성 시책 평가'에서 경남도가 전국 1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또, 주요 산업 전망과 지역경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으며, 비수도권 최초로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하고, 전국 최초로 이를 가스비, 전기료까지 확대 적용해 중소기업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였다.
안 주무관은 마창대교 국제중재재판에서 승소함으로써 민선 8기 41억 원, 향후 97억 원 등 138억 원의 재정 절감효과를 가져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로 인해 회수한 재정지원금이 도민에게 통행료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도정 철학인 '행복한 도민' 실현에 이바지했다.
안 주무관은 수상자 대표 소감에서 "마창대교 국제중재 승소를 통해 경남도 재정을 절감하게 되어 기뻤다"면서 "절감된 재정이 통행료 할인 등으로 도민에게 환원되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통행료 인하와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 시상 제도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 도지사 표창과 인사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격월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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