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유튜버이자 방송인 곽튜브가 겹경사를 맞았다. 결혼 발표와 함께 아빠가 됐다고 직접 전했다.
8일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곽튜브는 이날 부산의 한 공원에 앉아 유튜브를 시작한 날부터 5년 동안의 시간을 돌이켜 봤다. 그러면서 "유명해지기 전에 여자친구를 만났다. 연애를 좀 하다가 서로 바빠지며 소홀해져서 헤어졌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다시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됐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나이가 훨씬 어리지만 항상 자존감을 올려주고 자신감을 키워준 사림이다. 보잘 것 없는 저를 정말 많이 띄어주고 챙겨준 친구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곽튜브는 "그동안 모든 방송에서 빨리 결혼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결혼할 사람이 생기면 언젠가 공개할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곽튜브는 "식장은 이미 잡았다. 내년 5월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최근에 알았다. 둘이서 열렬히 준비하다가 더 큰 축복이 왔다. 제가 아빠가 됐다. 이제 세 명이 됐다"고 고백했다.
곽튜브는 "그래서 결혼을 앞당기기로 했다. 10월 달에 바로 결혼하는걸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또 곽튜브는 "어릴때부터 가족을 만들고 싶었다. 특히 아버지에 대한 로망이 컸다. 좋은 아버지, 남편이 되겠다고 마음 먹었다"라며 "이 친구랑 함께라면 결혼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리고 아버지가 됐다"고 좋아했다.
곽튜브는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전하면서 "결혼 이후 어떻게 활동할 지 고민하겠다. 여행 유튜브 6년차고 재미있지만, 누군가의 남편으로 아버지로 열심히 살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곽튜브는 1992년생으로, 구독자 212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여행 유튜버다. '지구마불 세계여행' '전현무계획'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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