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오나나, 2026년까지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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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오나나, 2026년까지 트라브존스포르에서 뛴다

금강일보 2025-09-08 18: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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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로마노 인스타그램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오나나는 맨유에서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하는 계약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나나는 어제 밝혀졌던 구단 간 거래 내용을 받아들였다”며 “2026년 6월까지 트라브존스포르 소속으로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구매 옵션 조항이나 대출 수수료는 없다”고 덧붙이며 특유의 “히어 위 고(HERE WE GO)”를 외쳤다.

앞서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오나나는 2025-2026시즌 남은 기간 동안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다”며 “그의 맨유 생활은 사실상 끝났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 구단과 선수 측 관계자들은 오나나가 잔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나나는 구단으로부터 이적을 원하면 막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튀르키예 팀과 접촉했다”며 “마침, 트라브존스포르는 우르잔 차키르 골키퍼를 갈라타사라이에 매각 중이었기 때문에 오나나와 빠르게 협상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 “맨유와 트라브존스포르는 이미 합의에 도달했다. 오나나는 다가오는 오는 12일 터키 이적 시장 마감 전에 합류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영국 BBC 역시 “오나나가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을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부진했다. 잉글랜드 1부리그 최다 우승(20회)을 자랑하는 명문 구단의 명성이 추락했다. 리그 15위, 그리고 어떤 메이저 대회 우승도 없었다. 가장 큰 비판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 오나나였다. 맨유는 2023년 7월 카메룬 국가대표 출신 오나나를 영입하며 큰 기대를 걸었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인터밀란에서 5000만 유로(약 800억 원) 이상을 주고 데려온 그는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실수를 반복했다. 두 시즌 92경기에서 137실점을 기록했고 치명적인 실수가 여러 번 나오며 승점을 잃었다.

트로이 디니는 UEFA 유로파리그 맨유 8강 1차전에서 오나나의 활약을 평가하며 ‘토크 스포츠’를 통해 “오나나는 계속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절대 좋은 징조가 아니다. 오나나는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는 압박을 앞으로 더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해당 경기에서 오나나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 슈팅을 안정적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무리해서 잡으려다 세컨볼을 내줬고,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다. 그가 반복해온 실수가 유럽대항전 토너먼트에서 또다시 나온 것이다. 맨유는 승리를 눈앞에 두고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국 맨유는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했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와 접촉했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그는 맨체스터 시티로 향했고, 맨유는 알타이 바인드로를 데려왔다. 현재 바인드로가 팀의 주전 수문장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시즌 오나나는 더 이상 맨유에서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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