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번째로 열린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행사가 13.1대1의 높은 경쟁률로 시작해 절반이 넘는 매칭률을 기록했다.
8일 인천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구 하나개유원지와 을왕리 해변 일원에서 제4회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지역 직장인 미혼남녀 60명(남녀 각 30명)이 참가했다. 797명이 신청해 13.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조별 버스로 이동해 레크리에이션, 연애코칭, 카페 대화, 1대1 순환 대화, 해변 및 바닷길 산책, 커플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새로운 인연을 쌓았다. 행사 결과 30쌍 가운데 17커플이 탄생해 57%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개방적인 야외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은 현재까지 모두 4차례 동안 누적 신청자 3천857명, 참가자 360명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10.7대1이다. 최근까지 180쌍 가운데 101커플이 성사, 전체 매칭률은 56%에 이른다.
제5회 행사는 오는 11월3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12월6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열린다. 시는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미혼남녀의 건강한 만남과 교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소중한 인연을 맺고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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