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6공구 호수와 아암 호수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간이 될 6공구 호수와 아암 호수의 명칭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접수한 명칭은 사전심사 뒤 적합성과 고유성 등을 기준으로 위원회 심의를 거쳐 호수마다 5개안을 선정, 선호도 조사 결과로 수상작을 뽑는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0월 수상작을 발표하고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의 상금을 6공구 호수와 아암 호수 수상작에 각각 지급한다. 수상작은 연수구와 인천시 지명위원회를 거쳐 호수 지명으로 확정한다.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공모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윤원석 경제청장은 “이번 공모로 이름을 지어 워터프런트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강화하겠다”며 “도시 정체성과 미래 가치를 만드는 과정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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