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K-푸드인 한우를 알리는 행사가 진행됐다. 한우는 전통적 가치와 함께 프리미엄 미식으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높일 수 있는 글로벌 축산 아이템이 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는 8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우 쿠킹클래스’를 열고 한우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우 쿠킹클래스는 한식진흥원과 한우자조금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한 협업 프로그램으로 한우소비촉진 캠페인인 ‘한우 잇(EAT)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쿠킹클래스에서는 한우 갈비찜이 메뉴로 선정돼 참가자들이 직접 조리하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조리 과정에서 한국 전통 조리법과 재료 활용법을 배웠다.
한 외국인 참가자는 “한국에 오면 꼭 먹어보고 싶었던 한우를 직접 요리하고 맛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됐다”라며 “한국 음식과 한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 커질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음식과 체험 장면을 촬영해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한우자조금은 앞으로도 외국인 대상 체험 프로그램과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연계해 글로벌 한우 인지도 확대와 세계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앞으로도 한우 식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한우가 K-푸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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