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 재난 선포 10일째…정부 "인력·장비 집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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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뭄 재난 선포 10일째…정부 "인력·장비 집중지원"

연합뉴스 2025-09-08 17: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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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장비 동원해 운반급수 지속예정"

군 물탱크 투입해 강릉 지원 군 물탱크 투입해 강릉 지원

(서울=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4일 군 물탱크 차량 400대를 투입해 오봉저수지에 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2025.9.4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행정안전부는 8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지원 대책을 논의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가뭄 재난 사태를 선포한 지난달 30일 이후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현장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급수차와 헬기 등 2천952대를 투입해 총 7만8천867톤(t)의 용수를 공급했으며, 주민 지원을 위해 물 368만병을 비축한 상태다.

그러나 가뭄을 해소할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재난사태 선포 10일째인 이날 오후 1시 기준 강릉 지역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2.4%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국방부, 해양수산부, 소방청, 해양경찰청,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등은 헬기, 차량, 함정을 비롯한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운반급수를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소방청은 2차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라 물탱크 차량 20대를 추가 배치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는 약 3개월간 운반급수 작업에 참여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김 본부장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강릉 지역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뭄 극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에는 현장의 절수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가뭄 해결을 위해 추진할 수 있는 장단기 대책에 대해서도 시민들과 적극 소통해달라고 요청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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