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부산경찰청 기동순찰대가 도보 순찰 중에 강력사건 수배자를 검거했습니다.
지난 4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 구남로 주변에서 도보 순찰을 하던 기동순찰대 경찰관들은 담배를 피우고 무단으로 꽁초를 버리는 남성들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이 이들에게 불심 검문을 시도하자 일행 중 온몸에 문신을 한 20대 A씨가 신고 있던 슬리퍼를 벗고 맨발로 도주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200m가량을 추격한 끝에 한 건물에 숨어있던 A씨를 붙잡았습니다.
신원 조회 결과 A씨는 상해 등 2건의 강력범죄로 수배된 상태였습니다.
도주 과정에서 발바닥에 찰과상을 입은 A씨는 검거 당시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송해정
영상: 부산경찰청 제공·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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