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경북 구미시는 8일 선산체육관에서 '2025년 제13회 농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과 정치인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농업 발전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풍년을 기원하는 시루떡 절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또 '일선정품 쌀', 멜론, 감자, 꿀 등 지역 농산물과 장류, 식혜, 요거트, 구미밀가리 등 특산 가공품이 선을 보였다.
조성문 구미시연합회장은 행사에서 "기후 위기와 인력 부족, 원자잿값 상승,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오늘 대회가 농업인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173억 원 늘어난 1천668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 농업예산을 편성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미시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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