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크래프톤이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게임 산업 진출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BETTER GROUND High School’을 3년째 운영하며 국내외 300여 명의 학생을 길러냈다. 올해부터는 대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인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로까지 글로벌 무대를 넓히며 교육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3년째 이어온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5일 고등학생 대상 재능기부 프로그램 ‘BETTER GROUND High School’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시작돼 3년간 총 313명의 고등학생이 수료했으며, 게임 제작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기획·프로그래밍·아트 등 다양한 직군의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올해부터는 프로그램이 새단장을 거쳐 대학생으로도 대상을 확장했다. ‘BETTER GROUND High School’은 고등학생의 진로 탐색을, ‘BETTER GROUND University’는 대학생의 실질적 역량 개발을 목표로 구분 운영된다. 국내뿐 아니라 인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서도 진행되며, 연간 약 600명의 청소년·청년을 지원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실제 올해 하이스쿨에는 국내 290명, 해외 330여 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총 138명이 선발돼 5개월간 현직자 멘토링을 받으며 게임을 개발했다.
성과 공유의 장, 수료식 현장
지난 5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국내외 우수 참가자로 뽑힌 65명과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게임을 시연하며 성과를 공유했고, 멘토로 나선 크래프톤 직원들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의 소감 발표가 이어지며 5개월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 연출됐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청소년과 청년 인재 양성이 곧 게임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진다”며 “베터그라운드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하도록 진정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대상 ‘BETTER GROUND University’는 5월부터 국내 5개 대학 게임 동아리 529명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최종 성과 공유회를 앞두고 있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invguest@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