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마테우스 쿠냐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모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15일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 쿠냐는 결장할 것으로 보였다. 이유는 직전 번리전서 쿠냐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31분 만에 경기장을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쿠냐는 번리전 이후 자신의 SNS에 부상을 입은 것을 이야기하면서 “정말 놀라운 환경이었다. 여기 있어서 기쁘다. 난 곧 돌아올 것이다. 모두 메시지를 보내주어 고맙다”라며 팬들의 지지에 감사 인사를 했다.
햄스트링 부상은 최소 3주 정도는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다행히 쿠냐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모양이다. 맨유 소식통 ‘센트리 데빌즈’는 "쿠냐의 부상이 초기 검사 이후 처음보다 심각하지 않다. 쿠냐는 오늘 체육관에서 가벼운 상체 운동도 했다"라고 전했고 이후 맨유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쿠냐의 부상이 크게 심각하지 않다는 말도 나왔었다.
그런 상황에서 쿠냐가 복귀를 암시했다. 자신의 SNS에 실내 훈련을 하는 사진과 함께 모래시계와 폭탄 이모티콘을 업로드했다. 복귀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이를 본 맨유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이번 시즌에는 쿠냐가 필요하다”라는 반응이 있었다. 맨시티전에서 쿠냐가 정상적으로 뛸 수 있길 바라고 있었다.
맨유는 맨시티전 출전이 불투명한 선수들이 몇 있다. 쿠냐를 비롯하여 메이슨 마운트, 디오고 달로트가 부상으로 빠졌으며 지난 시즌 십자인대 부상을 입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도 결장이 확정적이다.
쿠냐만큼은 돌아와야 한다. 이번 시즌 맨유에 입단한 쿠냐는 지난 리그 3경기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볼 운반, 슈팅, 득점 찬스 생성 등 여러 면에서 자신이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했다. 아직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으나 쿠냐의 영향력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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