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집 칼부림 비극…한석규 "소통 불능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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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집 칼부림 비극…한석규 "소통 불능의 시대"

모두서치 2025-09-08 16:3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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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배우 한석규가 신림동 피자집 칼부림 사건을 안타까워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석규는 8일 tvN 월화극 '신사장 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서 "얼마 전 큰 사고가 일어났다.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와 분쟁으로 희생된 분들도 있는데, 그런 극단적이면서 슬프고 가슴 아픈 일은 이성이 아닌 감정의 일에서 출발한다"며 "사실 사람은 평생 어떤 감정에 휘둘려서 사는데, 내가 어떻게 컨트롤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살아가야 하는가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 사회는 남과 감정으로 소통하는 지점을 잃어가는 것 같다"며 "그 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신사장 프로젝트 주제와 소재이기도 하다. 시청자들이 보면서 그런 부분을 생각해보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 드라마는 소통불능의 시대유감, 위기의 사람들을 위해 '신사장'(한석규)이 분쟁 중재에 나서는 이야기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시즌1·2(2020·2022~2023) 반기리 작가와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1·2(2022~2023) 신경수 PD가 만든다.

신 PD는 "작년에 작가님을 만났을 때 기획안에 '소통 불능의 시대, 유감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드라마'라는 글귀가 있었다"며 "분노와 증오보다 대화와 이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회상했다.

"작년 겨울 남태령에서 경찰들과 농민들이 대치했고, 나라에 큰일도 있었다"며 "최근 많은 노동자들이 미국에 억류됐다. 그런 큰일들부터 작은 일들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신사장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15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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