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인 관광객 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침체된 면세점 업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8일 인천공항 면세점 현장을 찾아 면세점 주요 운영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면세점 시장 상황에 관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면세점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롯데, 신라, 신세계, 경복궁 등 주요 면세점 운영업체와 한국면세점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면세점 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여행자 면세 한도 확대 ▲면세점 관련 세제상의 규제 완화 ▲면세점 특허수수료 추가 인하 ▲입국장 면세점 설치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정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을 토대로 향후 면세점 업계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기업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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